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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이슬 해금 독주회




1. 서용석류 해금산조 

산조는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의 기량과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음악이다. 
서용석류 해금 산조는 서용석 명인이 구음으로 노래하고 그것을 받아 연주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1989년에 완성되었다.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빠른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등 6개의 장단으로 느리게 시작해 점차 빠르게 진행되며 풍부한 남도선율을 바탕으로 계면조 가락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연주시 운지법상의 자리이동은 별로 없이 농현과 주요음의 구성음을 변화하며 바뀌는 다양한 전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 해금 독주곡 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이 ‘길’은 어디로 가는가...
산을 넘고 넘어 어디로 가는가...
길따라 물따라 산따라...
구름따라 걷고 걸어도...
잡힐 듯 잡힐 듯이 안타까움에 우리는 다시 걷고 또 걷는다.

이 곡은 해금 독주곡으로서 우리 민속 장단인 칠채와 육채의 장단을 토대로 이뤄졌다. 긴 인생 여정을 자연과 한께 한다는 마음으로 음악적인 선율과 표현의 역동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3. 해금 독주곡 일기

‘일기’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다.
날마다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을 적는 개인의 기록의 의미와 날씨.
이 곡에선 두가지 뜻을 모두 표현해보려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처럼,
우리의 감정도 한결같지만은 않다.
사람이 살면서 느끼는 수 많은 감정,
어제와 오늘의 하늘이 같지 않듯,
다양한 하늘의 모습 그리고 인간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되돌아볼 수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해금을 연주하고 있는 이슬입니다.

첫 번째 독주회 이후 배우고 연습한 서용석류 해금산조를 많은 분들을 초대해 들려드리고 싶어 두 번째 독주회를 계획하였습니다.

돈화문 국악당으로 대관 신청을 한 이유는 몇 해 전 직접 만든 악기를 황토도 발라보고 원산도 바꿔보며 좋은 소리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자연 음향 전문 공간인 돈화문 국악당에서 악기 그대로의 소리로 관객들에게 저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 2회 이슬 해금 독주회

대관
공연정보
기간 2019-06-22 ~ 2019-06-22
시간 18:00 (60분)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장
티켓 전석 무료
문의 010-3191-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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